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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준 FA 계약 완료, 롯데 고효준 FA1년 계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롯데 고효준 선수가 FA계약을 완료했다는 소식을 들고왔습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한 FA협상 소식으로 인해 고효준 선수의 마음이 여러모로 불편했을 텐데요.
결국 합리적인 선에서 연봉 계약을 마무리하며, 고효준 선수는 1년 더 롯데에 잔류하게 됐습니다.

 

롯데자이언츠 고효준 FA계약 완료


롯데자이언츠 고효준(37)/출처: 롯데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

올해로 37살이 된 투수 고효준은 은퇴를 고려할 정도로 구단과 계약 사이에 이견차가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실제 성민규 단장의 등장이후, 롯데는 내부 FA에 어쩌면 가혹할 정도로 냉정한 계약을 제시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 손승락 선수 역시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은퇴를 결정하게 됐을 정도로
선례가 증명된 어쩌면 내부 FA에 대한 대우였습니다.

그러면 3/10일 극적으로 타결된 고효준 선수와 롯데자이언츠와의 FA계약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고효준 선수와 롯데의 계약은 최대 연봉 1억 2천만원(연봉 1억원 / 옵션 2,000만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손승락 은퇴 이후, 마땅한 불펜 자원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롯데도 고효준 선수에 대한 값어치를 인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손승락 은퇴 이후, 불펜자원의 경우 정태승, 김유영 뿐이다.(좌완의 경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2018시즌 돌아온 좌완 불펜 고효준은 75경기 62⅓이닝(2승7패15홀드, 평균자책점 4.76)을 소화하면서
노장이라는 수식어 답지 않게 준수한 활약을 펼쳤는데요.

이번 시즌 어려운 과정을통해 롯데 자이언츠 구장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된 만큼
고효준 선수의 활약과 지난 시즌의 아픔을 씻고 롯데의 반등이 일어나기를
작게나마 바래봅니다.

이상입니다.